no exhibition today


@kohyosub   1990   seoul, korea   lettertokys@gmail.com   painting   text


"샐녘에도 대낮처럼 환했다."

"夜明けでも昼間のように明るかった。"

"Even at dawn, it was as bright as midday.
“                        


자연의 어둠보다 도시의 빛이 편해 나는.

自然の闇よりも、街の灯りのほうが落ち着く。

I feel more at ease with the city lights than the darkness of nature.


우리 삶에서 가장 아름답고 깊은 것들은 전혀 이성적이지 않다.

私たちの人生で最も美しく深いものは、まったく理性的ではない。

The most beautiful and profound things in our lives are not rational at all.
     


인공지능은 결코 인간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인간처럼 사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신처럼 사고하려는 듯이.

人工知能は決して人間にはなれない。しかし、人間のように思考することはできる。まるで人間が神のように思考しようとするかのように。

AI can never become human. However, it can think like a human—just as humans seem to strive to think like gods.


평소 내가 보고 듣는 대화는 관념 대 관념의 틀 안에서
공감해 주고 공감해 주는 척하고, 위로해 주고 위로해 주는 척하고.
눈치 보고 눈치 보고 눈치 보고
반성하고 분노하고
무시하고 인정하고
안정되면,
반복되고

普段私が見聞きする会話は、観念と観念の枠の中で
共感し、共感しているふりをし、慰め、慰めているふりをする。
様子をうかがい、様子をうかがい、また様子をうかがい、
反省し、怒り、
無視し、認める。
安定すれば、
繰り返される

The conversations I usually see and hear take place within the confines of ideology against ideology.
Empathizing, pretending to empathize, comforting, and pretending to comfort.
Reading the room, reading the room, and reading the room again.
Reflecting and getting angry,
Ignoring and acknowledging.
When things settle down,
It repeats.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
지도는 영토보다 흥미롭다.
/ 지도는 영토다. /

地図は領土ではない。
地図は領土よりも面白い。
/ 地図は領土である。/

A map is not a territory.
A map is more interesting than the territory.
/ A map is the territory.
/


보고 만져지는 물질적 보상이 없기에 너무 쉽게 의욕이 요동친다. 생각은 달리는데 손은 움직이지 않고, 시간은 흐르는데 마음은 바닥에 엉겨 붙어 있다.

目に見える物質的な報酬がないため、やる気があまりにも簡単に揺らいでしまう。考えは違う方向に進むのに、手は動かず、時間が流れていく中で、心は地面にこびりついたままだ。

There is no tangible reward that I can see or touch, so my motivation fluctuates too easily. My thoughts move differently, but my hands remain idle, and as time passes, my heart feels stuck to the ground.